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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그림 일러스트 포즈집 -따라만 그려도 저절로 실력이 느는 마법의 테크닉

<진짜> 그림 초보자를 위한, 연습용 안내선에 직접 연필을 대고 따라 그려보는 손그림 일러스트 익힘책.
단순화된 선으로 여러 가지 동물, 식물, 인물, 사물과 단체 행사 그리는 법을 알려준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라도 그림 실력을 쑥쑥 키울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손그림에도 익힘책은 필요하죠!
연필을 잡는 단계부터 자신감을 심어주는
진짜진짜 그림 초보자를 위한 그림 연습 테크닉!

그림 그리기, 좋아하세요? 하지만 그림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고민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이 책은 일단 연필을 잡는 것부터가 무섭고 선을 그으려고 하면 손에서 저절로 힘이 빠지는 <진짜> 그림 초보자를 위한 손그림 일러스트 익힘책입니다.
아무리 쉽고 자세한 설명이 있다 하더라도 그림 초보자라면 일단 연필을 잡는 것부터 부담이 가기 마련이지요.
주변을 관찰해서 그림으로 옮겨보자는 것도 배운 그림을 응용해 보자는 것도, 진짜 그림 초보자라면 다 먼 나중의 이야기.
책을 옆에 놓고 종이에 따라 그려보는 것도 부담스러운 <진짜> 그림 초보자라면 우선은 이 책으로 “선”을 긋는 자신감부터 손에 불어넣어보세요.

「순서 확인하기: 그림 그리는 순서를 알아보고」→
「선 따라 그리기: 연습 그림 따라 연필로 쓱쓱」→
「직접 그리기: 빈 공간에 배운 그림 복습!」

그냥 차례대로 따라 그리기만 해도 깜찍한 일러스트 그리는 법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어요. 물론 좋아하는 볼펜이나 컬러 펜을 쓰셔도 되고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물건에 동물, 인물, 각종 이벤트 등 연습장에 나오는 그림의 주제도 아주 풍부합니다.
학교나 유치원 등의 안내문 등에도 잘 어울리지요.

책을 한 번 쓱 훑어보세요. 그리고 마음이 가는 페이지부터 시작해서 아무거나 따라 그려보세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근사한 손그림을 따라 선을 쓱쓱 긋다 보면 어느새 그림 실력도 쑥쑥 자라고, 그릴 줄 아는 그림의 종류도 쭉쭉 늘어납니다.

연필을 잡는 것이 더는 무섭지 않도록.

선에 자신감이 묻어날 수 있도록.

어느 날 종이 한 모퉁이에 나도 모르게 깜찍한 손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까지.

<손그림 일러스트 연습장>이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 쿠도 노조미
  • AK Hobby
17,000원

만요슈 선집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만요슈 걸작선!

『만요슈』 입문서로 이만큼 확고한 존재감을 가진 책도 찾아보기 힘들다.
빼어난 걸작들을 엄선하여, 간결하면서도 세심한 해설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만요슈』 에센스집.


❖ 출판사 서평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의 출전인 『만요슈』!

일본의 연호 역사상 출전이 판명된 연호는 모두 중국 고전에서 채택한 것들이었지만, 이번 새 연호는 처음으로 일본 고전에서 인용되었다.
그 고전이 바로 『만요슈』로 무려 4500여 수나 수록되어 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집이다.


일본 굴지의 가인이 엄선한 걸작선!

일본 가단을 이끌던 굴지의 가인 사이토 모키치가 『만요슈』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빼어난 걸작들을 엄선하여 해설한다.
『만요슈』의 정신, 일본적 성격, 국민성 등은 논외로 하고 오로지 작품 본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조사나 동사, 특정 소절들을 하나하나 세세히 들여다보며 감상의 묘미를 전해준다.
그야말로 만요슈 감상의 명저로서, 일본에서 『만요슈』를 대중에게 국민가집으로 각인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의 간결하고도 세심한 해설은 만요슈의 에센스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또한 부록 ‘레이와 Q&A집’은 만요슈에서 인용한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가득하다.
만인을 대상으로 한 『만요슈』 입문서를 지향하며, 누구든 자신만의 만요슈 걸작선을 선정하여 음미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사이토 모키치, 김수희(번역)
  • 이와나미 시리즈
14,800원

세계종교의 조건이란 무엇인가

프로테스탄트 신자인 저자는 세계종교의 조건으로 ‘종문과의 결별’, ‘세계 전도’, ‘여당화’의 세 가지를 꼽으며, 창가학회는 그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종교로 나아가는 창가학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격동의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풀어낸다.


창가학회의 세계종교화

프로테스탄트 그리스도교 신자인 저자는 불교 교단인 창가학회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핵심 요인으로 이미 세계 192개 국가와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창가학회의 ‘세계종교화’를 들고 있다. 그것은 ‘현재진행형 세계종교화’의 희귀 모델케이스로서, 창가학회는 세계종교가 될 조건들을 충분히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먼 훗날의 역사 교과서에는 세계 3대 종교로 ‘창가학회, 그리스도교, 이슬람교’가 실릴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새로운 시대의 세계종교가 갖추어야 할 조건

저자는 세계종교의 조건으로, ‘종문과의 결별’, ‘세계 전도’, ‘여당화’ 세 가지를 들면서, 창가학회는 이 조건들을 총족하고 있다고 말한다.
창가학회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일련정종 종문과 결별하면서, ‘교의의 좁은 틀’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이는 좁은 문화권에서 벗어나 세계로 나아가 자유롭게 포교하기 위한 토대가 되었다.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국가에만 교리가 전파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종교는 세계종교가 될 수 없다. 이러한 세계 전도를 하여야 세계종교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으며, 창가학회는 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진정한 종교는 신자의 인생 전체와 결부되는 법이고, 그러한 이상 인생에서 정치만 떼어낼 수는 없다’고 말한다. 창가학회를 지지 모체로 하는 공명당이 1990년대 말부터 자민당과 연립정권이라는 형태로 ‘여당화’한 것은 개혁을 진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이들 세계종교의 조건들에 대해 저자는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창가학회를 둘러싼 현상을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대비하며 자세하고 명쾌하게 해설한다.


창가학회 회헌의 의미를 고찰

저자는 창가학회 회헌의 구체적인 내용을 인용하고, 그것이 창가학회의 세계종교화를 어떻게 보여주는지 설명한다. 창가학회의 평화주의가 단순한 표방이 아닌, 현실 속에서 평화를 실현하고자 진지하게 궁구하는 것이며, 그러한 행동의 근간이 회헌에 응축되어 있음을 밝힌다. 이처럼 창가학회의 존재와 행동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바를 분명히 하며, 세계종교로 나아가는 창가학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격동의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풀어낸다.

  • 사토 마사루
  • AK
12,000원

미야모토 무사시-병법의 구도자-

“도리를 터득해도 그 도리에 얽매이지 않는다”

소설이나 전설에 가려진 미야모토 무사시의 실상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모든 승부에서 이기면서도 여전히 평생토록 추구했던 “병법의 도”란 무엇일까. 새롭게 발굴된 사료도 검토해가며 미야모토 무사시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보는 동시에, 지극히 합리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된 그의 사상을 『오륜서』를 중심으로 정독해본다.


❖ 출판사 서평

미야모토 무사시의 실상을 드러내다!

미야모토 무사시(1582~1645)는 여러 유파의 고수들과 60여 차례 승부해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이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이야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소재로 쓰이며 오늘날까지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허구도 다소 가미된 탓에 정작 그의 실상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는 새롭게 발굴된 사료를 포함한 무사시 관련 역사적 기록을 상세히 검토해가며 미야모토 무사시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보는 동시에, 지극히 합리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된 그의 사상을 『오륜서』를 중심으로 해설한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평생토록 추구했던 병법의 도!

미야모토 무사시는 29살에 이미 60여 차례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 병법의 도에 대해 더더욱 심오한 도리(道理)를 얻고자 아침저녁으로 연마를 거듭해가다 50세 무렵 자연스럽게 병법의 도를 만났다고 말하기에 이른다. 즉 “병법의 이치를 터득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격동의 시대를 견뎌낸 미야모토 무사시의 삶의 궤적을 치밀하게 따라간다. 무사시의 사상은 스스로 직접 겪었던 경험에 바탕을 둔 것이기에 그의 삶의 면면에 오롯이 표현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무사시의 대표작 『오륜서』를 바탕으로, 무사시가 후세에 남기려 했던 ‘병법의 도’란 과연 무엇인지, 그 사상의 진수에 접근하고자 한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다른 저서 『병도경(兵道鏡)』, 『병법35개조(兵法三十五箇条)』, 『독행도(独行道)』 등과도 대조해가면서 『오륜서』에 담긴 ‘병법의 도’를 깊게 이해해본다.
또한 무사시는 스스로 통달한 도가 다른 분야의 원리와도 통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도의 원리에 따라 무사시가 남긴 그림들도 살펴보며, 그의 사상이 어떻게 예술로 발휘되었는지도 아울러 들여다본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생의 마지막까지 추구했던 ‘병법의 도’는 우리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며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무사시의 사상에는 우리들 각자가 삶을 진지하게 마주하기 위한 깊은 지혜가 새겨져 있다.

  • 우오즈미 다카시, 김수희(번역)
  • 이와나미 시리즈
13,800원

ZBrush 피규어 제작 입문

ZBrush도, 3D를 이용한 캐릭터 피규어 제작도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기본기 공략서!

세계적 모형 축제 “원더 페스티벌” 공인 작가인 저자가
처음으로 3D 모델링에 도전하는 사람을 위해
피규어의 콘셉트를 잡는 단계부터 3D프린터로 풀컬러 인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LV. 1 원형사의 첫 3D 모델링을 위한
ZBrush 풀컬러 피규어 「완성」 가이드!

당신은 LV. 1 피규어 원형사.
이제 처음으로 피규어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한다.
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디지털 시대는 말한다. 프로그램을 이용해 3D모델을 만들어 3D프린터로 출력하라고. 손놀림의 섬세함과 재료의 특성에 크게 좌우되는 아날로그로 만들 때보다 시간적 여유도 많고, 포즈 변형 등 수정의 자유도가 훨씬 높으며, 한 번 작업한 성과를 다음 번에도 얼마든지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지금부터 기량을 높여나갈 초보 원형사라면 더더욱 디지털 소프트웨어로 작업을 시작할 필요가 있는 시대다.

그리고 그런 시대를 맞이한 당신에게 저자는 말한다. <캐릭터를 만든다>는 실감을 느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직관적, 감각적으로 3DCG 작업을 할 수 있는 툴 ZBrush를 강력 추천한다고. 특히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시대의 감각을 살려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찰흙으로 모양을 빚는 것처럼 깎고 다듬고 붙여나가며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은 피규어 제작에 있어서 큰 장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첫 피규어」 완성을 위해 특화된
원더 페스티벌 공인 아티스트의 실전 가이드

저자는 세계적인 모형 축제 원더 페스티벌(Wonder Festival)에서 제34기 원더 쇼케이스(원형사를 지원, 프로듀스하는 제도)로 선출된 공인 아티스트. 실제로 ZBrush 강의를 했던 경험을 살려 <디지털 조형>과 <ZBrush>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핵심적인 기본기를 아주 쉽게, 아주 실전적으로 가르쳐준다.
실제 예시 피규어를 제작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하며, 콘셉트를 잡는 단계부터 3D프린터로 풀컬러 인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직접 해 본> 원형사만이 할 수 있는 생생한 조언이 가득 들어있다.
가장 어렵기 마련인 <첫 번째 피규어> 제작을 위한 가장 쉬운, 그리고 가장 기본기에 충실한 이 입문서는 포기하고 싶어지는 위기의 순간 당신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ZBrush 4R8 P2 기준

  • 우치야마 류타
  • AK Hobby
29,800원

헤이세이(平成)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일본은 이제 풍요함을 향유하거나, 세계의 첨단을 걷는 나라가 아니다. 실패와 일탈을 거듭하는, 불안과 과제로 가득찬 나라다. (본문중)
경제거품 붕괴, 대지진, 옴진리교 사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충격 속에 가전왕국의 쇠락, 정치개혁 좌절, 저출산과 빈곤으로 줄달음질친 일본.
쇼와 시대의 성공은 헤이세이의 실패와 좌절을 잉태하고 있었다.

일본의 저명 사회학자가 한 권의 책 속에 건축한 ‘헤이세이 실패 박물관’


❖ 출판사 서평

헤이세이 일본의 실패 원인을 파고든 ‘일본 최신사정 설명서’

일본의 헤이세이(1989~2019) 시대는 두 차례의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라는 대참사 외에도 정치개혁 실험이 좌절하고 샤프, 도시바 등 기업들도 글로벌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속속 무너지던 ‘잃어버린 30년’이었다. 1989년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개사 중 32개사를 차지했던 일본 기업은 2018년에는 도요타(35위) 외엔 전멸했다. 사회적으로도 비정규직 증가, 인구감소, 지방 소멸위기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했고,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같은 엽기적인 사건들도 충격을 가했다. 동일본대지진과 원전사고는 전후(戰後)에 구축돼 쇼와 시대까지 비교적 순탄하게 작동되던 일본형 시스템의 한계를 총체적으로 드러냈다. 연약한 지반이 수분을 머금어 액체 같은 상태로 변하는 ‘액상화’가 일본 사회의 각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것이 헤이세이 말기다.
저자는 헤이세이의 액상화는 갑자기 벌어진 것이 아니라 쇼와 시대에 진행된 지반약화의 결과라고 진단한다. 1970년대 말부터 세계사적 대전환의 소용돌이가 일고 있었지만, 일본은 오일쇼크를 무난히 극복한 데 따른 안도감에 사로잡혀 변화를 직시하지 못했다고 본다. 이런 안도감이 1980년대 경제 버블의 형성과 붕괴를 가져왔고, 1990년대 이후 전개된 글로벌화의 다양한 위험과 도전에 대한 응전에서 실패를 초래했다는 게 저자의 진단이다.
그 결과 헤이세이 일본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쇼크(버블경제의 붕괴, 한신•아와지대지진과 옴진리교 사건, 2001년 미국 동시다발테러와 이후 국제정세의 불안정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와 동시병행적으로 전개된 글로벌화와 넷사회화, 저출산고령화 등 충격 속에서 일본은 좌절해갔고, 이를 타개하려는 시도들이 실패했다. 쇼와의 빛나는 성공신화가 헤이세이 일본의 태세전환을 어렵게 했을 것임은 물론이다. 한때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일본 전기•전자산업의 어이없는 몰락은 그 단적인 예다.

동아시아 중심에서 밀려난 일본의 앞날은?

헤이세이는 일본이 동아시아의 중심이라는 위상에 종막을 고한 시대이기도 하다. 150여 년 전 메이지유신을 달성한 일본은, 서양의 기술, 제도, 지식을 전력으로 도입해 불과 30년에 동아시아의 제국주의 국가로 성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에도 일본은 미국과의 일체화를 통해 중심성을 유지하려 애썼다. 그러나 냉전 후의 헤이세이 시대, 동아시아의 중심은 일본에서 중국으로 옮겨갔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일본은 점점 늙어가는 사회가 되고, 성장은 환상으로 끝났지만 정부는 리스크를 각오한 채 어떻게든 경제를 부양하려고 필사적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내다봤다. 그러므로, 제2, 제3의 버블 붕괴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경제 침체 타개를 위해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한층 더 취해지고, 감세조치와 규제완화로 공공영역은 점점 축소돼 경제가 일시 부양하더라도 격차는 확대되는 만큼, 사회전체의 열화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잃어버린 30년’이 ‘잃어버린 반세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감추지 않는다. 저자는 위기의 실상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모두가 위기를 위기로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헤이세이 시대의 사회 분야에서 저자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초저출산과 격차확대다. 제도와 시스템 미비가 저출산을 가속화시켰지만 가장 큰 원인은 ‘빈곤화’이다. 버블붕괴 이후 기업들이 비정규직 고용을 대거 늘림으로써 노동자들의 생활기반을 붕괴시켰고, 그들이 인생설계를 하기 어렵게 만든 것이 저출산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한국이 더 심각하게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한국의 합계출생률은 2018년 0.98명, 2019년에는 0.92명까지 떨어지며 2년째 ‘0명대 출산율’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출산율이 0명대인 유일한 나라다. 합계출산율 1.4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저출산 현상의 구조적 배경은 일견 흡사하지만, 한국은 교육비•주거비의 과중한 부담이 출산은 물론 결혼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현실을 추가로 꼽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세계에서 한국과 가장 유사한 체제인 일본의 가장 최신 경향을 담은 현대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일본이 겪는 위기를 한국은 피해갈 수 있을까. 헤이세이 일본의 ‘실패 박물관’을 돌아보는 것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타산지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일본을 만들어간 다양한 인물들

이 책은 아사하라 쇼코 옴진리교 교주, 카를로스 곤 닛산 전 회장, 대중가수인 미소라 히바리, 고무로 데쓰야,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카루,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 안노 히데아키, 오토모 가쓰히로 등 각 방면의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이들이 헤이세이 일본을 어떻게 직조해 나갔는지를 보여준다. 일본의 서브컬처에서 자주 등장하는 ‘종말’ 서사가 헤이세이 시대와 어떻게 조응했는지도 흥미를 더해준다.

  • 요시미 슌야, 서의동(번역)
  • 이와나미 시리즈
13,800원

노예선의 세계사

1000만 명에 이르는 희생자를 낸 노예무역.
국경을 초월한 역사학자들의 노력으로 그 전모가 드러난다.
‘이동 감옥’이나 다름없는 노예선에서 그들은 어떤 처지에 놓여 있었을까.
노예무역과 노예제도에 맞서 일어난 이들은 누구일까.
어둠에 갇힌 노예선 바닥에서 다시 한 번 근대를 돌이켜본다.


❖ 출판사 서평
400년 남짓 대서양에서 자행된 노예무역의 전모!

1000만 명에 이르는 희생자를 낸 노예무역. 노예선을 주제로 대서양 노예무역을 둘러싼 세계사를 살펴본다. 먼저 트리니다드 출신의 역사가이자 정치가였던 에릭 윌리엄스의 대표 저서 『자본주의와 노예제도』를 통해 근대 자본주의 발전에 불가결한 존재였던 노예제와 그것을 떠받친 노예무역에 대해 고찰한다. 노예제의 세계사적 의미와 노예무역의 역사적 기원을 상세하게 파고들며, 그 잔혹한 실태를 드러낸다.

‘이동 감옥’이나 다름없는 노예선의 실상!

아프리카에서 신대륙으로의 여정 이른바 ‘중간 항로(The Middle Passage)’를 많은 노예를 싣고 최대한 빠르고 손실을 최소화한 조건으로 운반했던 노예선. 실제로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 구조와 선장, 승조원, 노예들의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또한 아프리카 각지에서 노예를 획득한 방법과 노예들이 경험한 노예선의 실상도 살펴본다. 노예무역으로 부를 쌓은 노예상인, 중개인 등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본다.

노예무역은 어떻게 폐지되었는가!

노예무역 폐지에 앞장선 영국을 중심으로 폐지운동의 주체가 된 사람들과 세력을 알아본다. 1772년의 서머싯 사건 판결을 통해 재영 흑인 문제를 고찰하고, 1787년에 결성된 런던 노예무역 폐지 위원회의 중심세력인 퀘이커 교도와 영국 국교회 복음주의파가 기여한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각각의 노예제 플랜테이션의 실태와 노예제 폐지로 향하는 역사적 동향을 비교사적 관점에서 파악한다.
이 책은 노예선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대서양 노예무역과 노예제 또는 노예제 폐지운동에 관련한 인간의 활동을 생생히 그려냈다. 외면할 수 없는 또 하나의 근대사를 똑바로 마주보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줄 것이다.

  • 후루가와 마사히로
  • AK Trivia
15,000원

하루 만에 완성하는 유화의 기법

지금까지 없었던 「진짜같이, 정말 빠르게 유화를 그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6가지 색의 물감과 흰색만 있으면 하루 한 장씩 유화를 완성할 수 있다!
유화는 어렵다, 완성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상식을 뒤집는
완전히 새로운 유화 기법 안내서!

❖ 출판사 서평

쉽게, 빠르게, 정교하게, 재미있게!
원칙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는 1일 완성 유화

이 책은 그림 그리는 법 중에서도 특히 전문적이고 어렵다는 인상이 강한 유화를 「단시간」 안에 「아주 사실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필요한 색상은 놀랍게도 단 7가지뿐.

<물감 6색+흰색>

화려한 색상의 물감 세트는 필요 없다. 이것만 있으면 언제라도 유화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저자가 소개하는 순서를 따라 사물을 관찰하고, 물감을 섞고, 붓을 움직이면 정말로 하루 만에 그림이 완성된다. 수채화나 아크릴 그림과는 다르게 물감이 천천히 마르는 유화의 특성을 장점으로 활용하여 여유로운 마음으로, 느긋하고 부드러운 붓 터치로 그림을 그리는 재미를 누리고 있노라면 어느 사이 당신만의 유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내용과 내용이 서로 맞물리는 단계적 구성이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이다. 물감을 섞어 색을 알아보는 혼색 실험, 회색 단색조만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통해 색을 단계적으로 분석하는 연습, 그렇게 색 단계를 분석해 본래의 색을 재현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 받침대에 올려놓은 과일, 자세가 달라지기 전에 얼른 스케치해야 하는 손, 사진으로 찍어놓은 풍경 순으로 구성된 각 장은, 움직이지 않는 물체(정물)→움직이는 물체인 인체→전체를 살펴야 하는 풍경 순으로 유화 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책 내용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유화의 가장 핵심적인 테크닉을 모두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 그림을 시작하는 초보자, 특히 「취미」로 유화를 그려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유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치밀하게 구성한 유화 기법 안내서. 적은 준비물로 쉽고 빠르게 정교한 유화를 완성하는 만족스러운 하루를 위한 실전적 독학 미술 클래스. 실외에 이젤을 펼쳐놓고 풍경을 그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대단히 힘든 일이니 일단 사진을 찍어서 화폭으로 옮기라고 설득하는 작가의 실용적 자세가 돋보이는 책. 그것이 바로 『하루 만에 완성하는 유화의 기법』이다.

  • 오오타니 나오야
  • AK Hobby
22,000원

월간 HJ 2020년 7월호

제1회 게임 캐릭터 페스티벌의 전모를 <월간HJ> 2020년 7월 호에서 완전 공개합니다!


월간HJ 주최 프라모델 공모전,
제1회 게임 캐릭터 페스티벌.

기존의 스케일 모델이나 애니메이션 등장 메카닉의 범주를 아득히 뛰어넘은
다양한 작품과 제재, 그리고 그 이상으로 다채로운 기법이 빛나는
수많은 모델러분들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최우수상작 이카루가, 푸른 운명, 그리고 메카닉이 아닌 리니지의 캐릭터를 만든
우수상 작품까지, 실내에만 있어 답답한 마음을 신선한 자극으로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화려한 게임 캐릭터 페스티벌과 함께, <월간HJ>의 견실함이 돋보이는 특집도 물론 건재합니다.
집안에서의 시간이 길어지는 요즈음, 더욱 즐겁고 발전된 모델링을 위한
<재택 모델링을 더욱 풍요롭게>!
다시 봐도 새롭고 신기한, 책상 위 공구와 재료들의 세계를 주목해주십시오.

HGCE 신제품들의 리뷰 작례와 더불어
빌드 다이버즈 Re:RISE의 새로운 주역기 유라벤 건담,
정말 나올 줄 몰랐던 RE100 샷코에
설마 만들 줄 몰랐던 메가 사이즈 짐 캐논까지,
이번에도 건프라 기사는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슈퍼 미니프라 닌자전사 토비카게<=슈퍼 K>, HG 겟타 드래곤에 더해
스케일 모델에서는 블랙번 버캐니어, F-14A 톰캣 등 7080의 향수가 그윽한 작례도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 월간 HJ 편집부
  • AK Hobby
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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