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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나미/역사세계사 속의 중국 문화대혁명

바바 기미히코

2020.04.10.
ISBN 9791127432317
브랜드 이와나미 시리즈
가격 13,800원

  • 책소개
  • 목차
  • 저자 소개

중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역사를 넘어
세계사의 무대에서 문화대혁명이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한다!

문화대혁명의 요인부터 전개까지 국제적 관점에서 발생 배경과 현실을 들여다본다.
기존의 문화대혁명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또하나의 진실에 다가서고자 한다.


국제적 관점에서 문화대혁명의
배경과 현실에 접근하다!

문화대혁명은 1966년 중국에서 마오쩌둥에 의해 일어난 대규모 사회운동이다.
그 여파는 중국 내에 머물지 않고 베트남 반전운동, 프랑스의 5월 혁명, 프라하의 봄으로 불렸던 동유럽 민주화 등 세계 사회운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저자는 중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역사를 넘어 세계사의 무대에서 문화대혁명의 요인과 전개부터 종언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부감해보며, 문화대혁명을 둘러싼 국제 정세의 실상을 고찰해본다.


문화대혁명론과 관련된 또하나의 진실!

기존의 문화대혁명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1965년에 인도네시아공산당 군인 장교들이 일으킨 9.30사건과 문화대혁명의 연관성을 파고든다.
이 쿠데타 사건의 실패 이후 중국의 당시 움직임과 마오쩌둥의 내적 변화를 추적하며 문화대혁명 발발과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새로운 관점에서 또하나의 진실에 다가서고자 한다.
저자는 이와 관련된 논문과 마오쩌둥의 동정을 기록했던 『마오쩌둥 연보』의 분석, 관계자들의 사정 청취 등을 거듭하며, 세계적인 두 사건의 전개 과정에 대해 치밀한 논증을 바탕으로 해설한다.
이는 문화대혁명을 좀 더 넓고 다각적인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며, 중국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

서장 문화대혁명 50년째의 망령
문화대혁명의 ‘망령’이란?/아시아에서 바라본 ‘1968’

제1장 혁명의 꿈――베이징―자카르타의 주축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유대/반둥 회의 정신의 결실/공산주의로 기울어진 인도네시아/제2회 AA회의를 목표로/인도네시아 무역을 행하는 일본 상인/제2회 AA 회의가 무산되다/아시아의 혁명――굴욕의 근대와 저항의 전후

제2장 혁명 발발――9•30 쿠데타 사건
일일천하로 끝난 쿠데타/사건의 진상은?/‘악어굴’을 찾아가 보다/중국 쪽에서 바라본 9•30사건/쿠데타 계획을 사전에 통지 받았던 마오쩌둥/아이디트의 자백서/아이디트를 애도했던 마오쩌둥

제3장 실패한 혁명――공산당 사냥과 화교에 대한 탄압
‘공산당 사냥(red hunt)’과 반공 캠페인/‘공산당 사냥’을 중국은 어떻게 보도하였는가?/국제적 고립에 처한 중국/‘반화배화(反華排華)’의 반중국 캠페인/화교 박해에 대해서 중국과 타이완은 어떻게 보도하였는가?/‘난교(難僑, 화교 난민)’의 귀향/화교 농장을 방문하다/화교 농장의 실태/사회적 폭력으로서의 화인 박해

제4장 마오쩌둥의 혁명――문화대혁명의 폭풍
중간지대론의 변질/실의의 마오쩌둥, 8개월 동안 떠돌아다니다/9•30사건 실패의 교훈/일본공산당 대표단과의 회견/일본공산당, 중국공산당과 결렬되다/기사회생의 문혁 발동/‘사령부를 포격하라’/강력한 지원군, 홍위병/‘요원을 불태우는 불길’

제5장 연쇄 혁명――서방 세계로 비화한 문화대혁명
세계혁명으로서의 문혁/문혁의 일본 상륙/일공계(日共系) 조직의 분열/신좌익 운동을 자극하다/공감파의 예찬/권력투쟁론에서 이루어진 비판/이종교배형 잡종 혁명/파리 5월 혁명과 마오이즘/「파리에 불었던 동풍(The wind from the East)」/미국에서의 베트남 반전 운동 및 공민권 운동/CCAS와 문혁/‘반체제 세계 혁명운동’으로

제6장 반혁명――타이완발 미국행 ‘도쿄 클럽’
혁명의 실패가 초래한 암전된 상황/타이완에서 바라본 9•30사건/타이완의 인도네시아 화교/타이완의 대 인도네시아 공작――서방 세계로의 발판/‘도쿄 클럽’의 결성――서방의 인도네시아 포위망/타이완에 ‘인도네시아 공작 지도 소조(小組)’ 결성/중국과의 단교를 노리고서/중국의 UN 복귀를 후원했던 말리크 외상과 스뚜미센/자본주의 대 공산주의――상극하는 레질리언스(resilience)

제7장 원거리 혁명――서 깔리만딴 무장 봉기
재건된 인도네시아공산당/유스푸 아지또롭이라는 인물/서 깔리만딴을 방문하다/인도네시아 안의 작은 중화 세계/서 깔리만딴의 화염산부대/농촌 혁명의 무대/린뱌오의 인민전쟁론을 실천하다/다약족과의 민족 분쟁으로 화인들 추방되다/추방된 화인들의 난민 체험/일종의 ‘원거리 혁명’으로서

제8장 참담한 혁명――유토피아의 종언
인도네시아 군의 소탕 작전으로 진압되다/수카르노의 만년/인도네시아의 짧은 봄날/홍위병 운동의 격화/홍위병의 하방 • 혁명 위원회 • 병영 국가화/류사오치의 비명횡사/중소 분쟁과 제9회 당대회/미국과 중국의 화해/린뱌오 사건의 충격/개인의식과 사상 해방의 각성/달아오르지 않는 비림비공(批林批孔) 운동/마오쩌둥의 죽음과 문혁의 종식/린뱌오 사건 • 아사마 산장사건 • 뮌헨 올림픽 테러 사건

제9장 혁명의 여운――꿈이 사라지고 난 뒤에
1981년 「역사 결의」로 문혁을 전면 부정하다/20세기 최후의 혁명/사건의 세계사적 의의/야마구치현의 마오이스트/‘톈안먼의 학생 운동은 국제적인 거대한 음모’

종장 사라지지 않는 「혁명의 망령」
산산이 부서진 혁명의 꿈/‘동풍은 서풍을 압도한다’ 다시금

후기
역자 후기
역자 주석
참고 문헌

지은이 바바 기미히코
1958년생으로 일본 나가노현 출신이다. 홋카이도대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연구과를 수료했으며, 와세다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학술박사로서 전문 분야는 동아시아론, 일중 관계론, 미디어론이다. 현재 베이징대학에서 외국인 전문가로 강의를 맡고 있다.
저서로 『〈버마의 수금〉을 둘러싼 전후의 역사』(호세대학 출판국), 『전후 일본인의 중국 형상―일본 패전
으로부터 문화대혁명•일중 국교 회복까지』(신요샤, 오히라 마사요시 기념상 특별상), 『현대 일본인의 중국 형상―일중 국교 정상화로부터 톈안먼사건•천황 방중까지』(신요샤) 등이 있다.

옮긴이 장원철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 중앙 연구원과 고려대학교에서 한문학으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일본 도쿄대학과 간사이대학의 외국인연구원, 중국 루동대학의 외국인연구원, 그리고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한자와 한문학 고전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문화와 역사를 전체적으로 비교•연구하면서 현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관한 공부에도 힘쓰고 있다. 편역서로 『공자전』, 『논어고의』, 『노자와 도교』, 『한자에 도전한 중국』, 『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우아함의 탄생』, 『중국출판문화사』, 『중국 5대 소설
삼국지연의•서유기 편』, 『중국 5대 소설 수호전•금병매•홍루몽 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