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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세계

이케가미 슌이치

  • 역자

    남지연

  • 정가

    15,000원

  • 규격

    148*210mm

  • 쪽수

    232p

  • ISBN

    9791127421007

  • 발행일

    2018.12.15

  • 시리즈

    트리비아

  • 분야

    예술/대중문화
    역사/문화 > 서양사 > 국가별 역사/문화
    역사/문화 > 서양사 > 서양역사/문화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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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차
  • 저자
  • 책소개

    중세 유럽 사회의 주역이었던 기사!

    때로는 군주와 신을 위해 용맹하고 과감하게 전투를 벌이고 때로는 우아한 풍류인으로서 궁정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기사. 지금도 판타지 세계에서 면면히 살아 있는 그들이지만, 그 실태에 관해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들은 과연 무엇을 위해 검을 들었는가, 지향하는 목표는 어디에 있었는가. 기사의 탄생에서 몰락까지, 역사의 드라마를 따라가며 그 진짜 모습을 파헤친다. 


    기사란 어떠한 존재였는가? 기사도란 과연 무엇인가?

    기사는 용맹한 전사이자 우아한 풍류인이었으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전사이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남성상’으로서 서양 중세사회의 꽃이었다. 기사의 유래부터 탄생 과정, 그 눈부신 활약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또한 기사들의 생활, 행동 규범으로서 신념과도 같은 기사도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과연 그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생생한 역사를 들려준다. 중세 1,000년을 관통하며 역사의 무대에서 기사들이 과연 어떠한 존재였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당대 기사를 그려낸 풍부한 그림으로 더욱 쉽게 이해한다!

    전쟁이나 훈련 중의 기사 모습을 묘사한 옛 그림들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모두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 그림들로서 당대 기사들의 생활,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기사라는 존재가 어떻게 육성되는지 그 과정은 물론 기사 서임식, 무기와 갑주, 말, 유명 기사단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문학 속에 묘사된 기사상과 더불어 아서 왕 전설, 돈키호테 등 폭넓게 기사 관련 이야기를 다루며 당대 기사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까지 살펴본다.
    서양 중세를 이해하기 위해서 기사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만큼 존재감이 크며, 그 역사와 전통이 진화하여 어떻게 오늘날까지 유럽에 기사도가 전해내려 올 수 있었는지,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목차

    머리말

    제1장 기사의 탄생과 활약
    게르만의 전사들
    페데 · 십자군 · 부빈 전투
    가신으로서의 기사
    기사와 귀족
    기사의 시대
    COLUMN_1 바이외 태피스트리

    제2장 기사단
    성 요한 기사단
    템플 기사단
    스페인의 기사단
    독일 기사단

    제3장 의례와 유희의 세계
    기사 서임식
    신종례
    기마창 시합
    사냥
    COLUMN_2 기사 차림의 잔 다르크

    제4장 기사도
    기사의 미덕이란 무엇인가
    기사의 육성
    궁정풍 연애
    왕의 기사도
    COLUMN_3 이상적인 기사 윌리엄 마셜

    제5장 무기와 갑주
    비겁한 활
    검과 창
    갑주의 변천
    백년 전쟁과 화기의 등장
    COLUMN_4 기사와 성

    제6장 또 하나의 주역 -‘말’의 역사
    아라비아말의 도입과 말의 사육 · 교배
    말의 용도 구분
    동료로서의 말

    제7장 이야기 속의 기사
    무훈시
    궁정풍 로망
    아서 왕 전설
    야유받는 기사들
    『광란의 오를란도』와 『돈키호테』
    COLUMN_5 백조의 기사

    제8장 기사 신분의 민주화와 폐쇄화
    중세 후기의 사회와 기사
    보병과 용병의 대두
    도시 당국에 의한 기사 신분 수여
    세속 기사단의 잇따른 출현
    은상으로서의 기사 칭호

    맺음말
    참고문헌 

  • 저자

    저자 : 이케가미 순이치
    1956년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졸업 후, 동 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 서양사학 전공 중퇴. 현재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동물 재판』, 『놀이의 중세사』, 『늑대인간 전설』, 『신체의 중세』, 『로마네스크 세계론』, 『유럽 중세의 종교 운동』, 『이탈리아 르네상스 재고 꽃의 도시와 알베르티』, 『파스타로 맛보는 이탈리아 역사』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남지연
    인문학을 사랑하는 일본어 번역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재직하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프리랜서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번역을 통해 외국의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국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 독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번역을 위해 오늘도 책을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중이다. 특히 동서양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존경하는 인물은 제갈량. 옮긴 책으로는 『잉카의 세계를 알다』, 『프랑스 혁명』, 『도감 무기 갑옷 투구』, 『세계사 만물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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