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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을 그리는 법칙을 파악하라!

인체 구조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다양한 방법에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일정한 원칙이 있다. 짧은 순간만 유지할 수 있는 역동적인 포즈, 스포츠 경기에서 볼 수 있는 멋진 동작 등은 느낌이 사라지지 않도록 단숨에 그리는 방법이 적합하다. 이상적인 체형의 남성 데생을 중심으로 인물을 그리는 일정한 법칙을 배우고 단시간 그리기를 효율적으로 익혀보자. 

인체 구조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방법에는 일정한 원칙이 있다

사람을 그릴 때 일반적으로 [모델의 특징을 파악해서] 그리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사실 이건 큰 실수다. 처음부터 인물의 특징을 살려서 그리면 오히려 리얼함이 부족해진다. 인물을 그릴 때에는 일정한 원칙이 있다. 인물을 잘 그리려면 「단순한 도형」의 조합으로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원통형으로 형태를 잡고, 마지막에 살을 덧붙이는 단계에서 인물의 개성을 담으면 된다.

제스처 드로잉으로 빠르게 그려보자

이 책은 이상적인 체형의 남성 데생을 중심으로 현실에 있는 인물 표현부터 간략화한 캐릭터 표현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선 중심의 데생」과 「톤을 넣은 데생」을 이해하기 쉽게 구분해서 설명한다. 나아가 대상을 파악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연습 방법에 도전해보고, 목적에 맞는 인물상을 빠르게 그릴 수 있게 되도록 많은 기술을 제안한다. 그 중에 제스처 드로잉(gesture drawing)이라는 기법이 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긴 선으로 형태를 잡고 움직이는 포즈를 빠르게 그리는 방법이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동작을 제스처 드로잉으로 그려보자. 

인물을 빠르게 그리려면

제1장 인체를 빠르게 그리는 기본
단시간 그리기를 추천
단시간으로 그리는 실전 데생
인체의 비율과 표시를 기억하자
칼럼 포즈와 배경의 형태로 실루엣을 포착하자

제2장 인체는 원통형으로 파악하자!
서 있는 포즈에 원통형을 활용한다…전신과 부분을 파악하자
누운 포즈에 원통형을 활용한다…원근감이 강한 구도를 원통형으로 파악하자
앉은 포즈에 원통형을 활용한다…부분의 기울기를 파악하자
팔 포즈에 원통형을 활용한다…겹친 부분을 파악하자

제3장 각 부위와 근육을 파악하자!
머리~목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상반신과 팔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등과 팔의 움직임을 자세히 파악한다
팔~손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물건을 쥔 손
칼럼 양팔로 감싸 안는 동작을 고찰한다
하반신과 다리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제4장 전신의 연결 포즈 서기/걷기/앉기 일상 동작 편
서 있는 포즈의 움직임을 그린다
앉은 포즈의 움직임을 그린다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응용
칼럼 주름은 완급을 조절해서 그린다

제5장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포즈 응용/표현
던지는 포즈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굽힌 포즈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일어나는 포즈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젖히는 포즈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미는 포즈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자유롭게 춤추는 포즈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움직임에 따라서 생기는 옷의 주름을 파악한다 

저자 : 하가와 코이치

1967년 도쿄도 출생.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박사 과정 미술연구과 회화 전공을 마침. 뉴욕대학 하절기 강습에서 영화를, 프라하 미술공예대학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배운다. 20년간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회화 인스트럭터로 근무, 데생 지도를 했다. 현재 국내외 그룹전, 개인전 등으로 작품 발표. 나가오카 조형대학 비상근 강사. 에도가와구 데생 교실, 분보도 아트 스쿨 강사.

저서 『연필 데생 교실 관찰에서 시력 향상까지』(그래픽스사)

저자 : 카도마루 츠부라 (편집)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쭉 스케치나 데생이 좋아서 중고등학교에서는 미술부 부장이었다. 실제로는 만화 연구회 겸 건담 간담회로 바뀐 미술부와 부원의 수호자였다. 현재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분야의 창작자들을 육성하고 있다. 저자는 도쿄 예술 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영상 표현과 현대 미술 전반 중에서도 유화를 전공했다.

『카드 일러스트레이터의 일』, 『로봇 그리기의 기본』, 『인물 그리기의 기본』, 『인물 크로키의 기본』의 편집과 『모에 캐릭터 그리는 법』, 『만화 기초 데생』 시리즈의 감수 등, 국내외 100여권 이상의 기법서 제작에 참여했다.

역자 : 김재훈
한때 만화가가 꿈이었고, 판타지 소설 쓰기와 낙서가 유일한 취미인 일본어 번역가. 그림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만화 작법서 번역에 뛰어들었다. 창작자들의 어두운 앞길을 밝혀줄 좋은 작법서 전문 번역가를 목표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애니메이터가 가르쳐 주는 캐릭터 그리기의 기본 법칙」, 「디지털 배경 카탈로그 학교 편」, 「판타지 배경 그리는 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