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소개
- 목차
-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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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외국어 잘 하는 법』은 일부 희귀 언어를 제외하고 어떤 외국어라도 적용할 수 있는 학습법을 전수하는 책이다. 외국어마다 모든 학습법이 동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최대공약수를 가장 정확하게 뽑아내 소개하고 있다. 같은 비결로 여러 언어를 정복한 수많은 전기 속 인물들과 저자가 증명하고 있다.
누구나 외국어 터득에 성공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제시한다!!
30년 동안 일본에서 외국어 학습자들에게 강한 동기와 희망을 안겨줬던 명저!!
외국어 콤플렉스에 고민하던 학생이 어떻게 영어·독일어·불어·체코어 등
다양한 언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사전 · 학습서를 고르는 법,
발음·어휘·회화를 익히는 법, 문법의 재미 등 학습을 위한 요령을
저자의 체험과 달인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서평
외국어 습득에는 요령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독일어·러시아어·체코어·슬로바키어 서적 번역, 국제회의 통역, 외교관 어학
양성기관 강의 등 여러 언어를 사용한 다양한 경력을 지닌 언어학자다. 이쯤 되면, 천부적 재능을 갖췄다고도 할 법하다. 하지만, 저자는 결코 학생 시절부터 외국어 습득에 있어 특출한 재능을
보인 천재형 인물이 아니다. 단지 그는 의구심을 품었다. 외국어 하나를 마스터하기도 힘든데,
어째서 몇 개 국어를 마스터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단순히 재능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인가. 이 의문점에서 출발하여 저자는 어학에 능통한 사람들의 전기를 읽거나 선생님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탐욕적으로 그 해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외국어를 잘 하기 위한 어떤 비결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비결을 여러 전기 속의 인물들도 철저하게 지켰다는 것을 확인하며, 외국어 습득의 요령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한다. 바로 그 비결을 공개하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저술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외국어 학습에 있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당연히 그대로 따라야 한다. 더구나 그 방법이 여러 언어를 섭렵한 어학의 신들이 보증하는 비결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외국어 습득의 기나긴 여정에서 나름대로 그 비결을 체득하고 몸소 실천하여 실제로 평범한 학생에서 뛰어난 언어학자로 거듭난 저자의 사례를 봐도 의심할 여지 없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외국어 학습자가 유념해야 할 모든 사항이 담겨 있다!!
외국어 습득을 위해서 맨 처음 무엇을 해야 할까. 누구나 문법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기와 한도다. 왜 외국어를 배워야 하고, 어디까지 지식을 활용할 것인지 목표의식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런 정신적인 뒷받침이 우선되어야 한정된 인생에서 효율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여러 언어를 가능하게 만드는 첫걸음이며, 어휘, 문법 등은 그 다음 단계인 것이다. 또한 어떠한 교재와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진정 도움이 되는지도 심도 있게 살펴본다. 어휘, 문법, 발음, 회화도 어느 것을 먼저 학습해야 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가 놓치기 쉬운 해당 외국어 국가에 대한 지식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중요성에 대해 논한다. 그 나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외국어 습득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끼치는지 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외국어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에 대한 조언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일부 희귀 언어를 제외하고 어떤 외국어라도 적용할 수 있는 학습법을 전수해줄 것이다. 물론 외국어마다 모든 학습법이 동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최대공약수를 가장 정확하게 뽑아내 소개하고 있다. 같은 비결로 여러 언어를 정복한 수많은 전기 속 인물들과 저자가 증명하고 있다. 그 누구라도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하면 반드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외국어 습득의 비결은 분명 존재한다. 목표를 향한 최단거리를 제시하면서 30년 동안 일본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학습자들에게 인정받아온 학습법이다.
외국어 학습자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이 책이 큰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
목차
1 들어가며 - 외국어 습득에는 요령이 있다
2 목적과 목표 - 왜 배우는가, 도달점은 어디인가
3 필요한 것 - ‘어학의 신’은 이렇게 말했다
4 어휘 - 기억해야 할 1,000개의 단어란
5 문법 - ‘사랑받는 문법’을 위해서
6 학습서 - 좋은 책의 조건은 이것이다
7 교사 - 이런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다
8 사전 - 자신에게 맞는 학습사전을
9 발음 - 이것만은 시작이 중요
10 회화 - 실수는 누구나 하기 마련이라고 각오하고
11 레알리에 - 문화 · 역사를 알지 못하면
12 요약 - 언어를 알면 인간은 성장한다
후기
역자후기 -
저자
저자 : 지노 에이이치
저자 지노 에이이치(千野?一)는 1932~2002년. 일본의 언어학자로 언어학 및 체코어를 중심으로 한 슬라브어학이 전문이다. 2000년 9월 일본에 체코어 보급 및 체코의 문학과 문화를 소개한 것이 크게 평가 받아 체코의 문화공로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언어학으로의 열린 문(言語?への開かれた扉)』, 『언어학의 즐거움(言語?のたのしみ)』, 『주문이 많은 언어학(注文の多い言語?)』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차페크 『로봇(R.U.R.)』,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등이 있다.
역자 : 김수희
역자 김수희는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문학사, 동 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학위 취득.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석사, 동 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박사 학위 취득. 번역서에 오에 겐자부로 『조용한 생활』,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나카지마 다케시 『이와나미서점 창업주 이와나미 시게오』, 시미즈 이쿠타로 『논문 잘 쓰는 법』, 사카이 준코 『책이 너무 많아』 등. 저서에 『일본 문학 속의 여성』, 『겐지모노가타리 문화론』, 『일본문화사전』 등 다수.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일본어통번역과 교수로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