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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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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생애를 그려낸 평전
결국 인간이란 이해할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이란 이해할 수 있는 존재다.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들은 우리에게 그런 말들을 건네고 있는지도 모른다. 깊은 고독과 명암을 내면에 간직한 채 소설이라는 허구를 통해 인간을 탐색해간다.
“나 역시 나약한 사내에 불과하지만, 약하면 약한 대로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해볼 걸세.”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삶을 따라가본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도련님』 등 1900년대 초에 발표된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쓰메 소세키의 일생을 더듬어보면서 그의 인생관이 어떠한 변화를 거쳤는지 알아보며, 동시에 그러한 변화가 나쓰메 소세키 작품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고찰해본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이 사람들에게 건네고자 하는 진짜 메시지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100년의 세월을 넘어도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나쓰메 소세키 작품들의 매력과 깊은 여운. 이 평전에서 들려주는 나쓰메 소세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그의 작품들의 묘미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목차
머리말
제1장 불안정한 성장 과정
제2장 마사오카 시키와의 교우관계
제3장 마쓰야마와 구마모토
제4장 런던에서의 고독
제5장 작가로의 길
제6장 소설기자가 되다
제7장 『산시로』까지
제8장 『그 후』 전후
제9장 슈젠지 대환
제10장 순회강연을 떠나다
제11장 내면을 탐색하다
제12장 살아 있는 과거
제13장 『한눈팔기』에서 『명암』까지
제14장 명암 저 너머
제15장 만년의 소세키와 그 주변
소세키 개략 연보
저자 후기
역자 후기 -
저자
저자 : 도가와 신스케
1936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1966년 교토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가쿠슈인대학 명예교수, 일본근대문학관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근대일본문학이다.
저서로는 『후타바테이 시메이론』, 『시마자키 도손』, 『메이지 문학 언어의 위상』, 『근대일본문학 안내』, 『엔초 전집』(편집, 주해), 『소세키 회상』(편집), 『소세키 전집』(『명암』 주해) 등이 있다.
역자 : 김수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문학사, 동 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석사, 동 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번역서에 오에 겐자부로 『조용한 생활』,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시미즈 이쿠타로 『논문 잘 쓰는 법』, 강상중 『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지노 에이이치 『외국어 잘 하는 법』, 사카이 준코 『책이 너무 많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일본 문학 속의 여성』, 『겐지모노가타리 문화론』, 『일본문화사전』 등 다수.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실무일본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