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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설탕으로 보는 세계사

가와키타 미노루

  • 역자

    김정희

  • 정가

    17,800원

  • 규격

    128*188mm

  • 쪽수

    228p

  • ISBN

    9791127462727

  • 발행일

    2023.06.10

  • 시리즈

    이와나미

  • 분야

    역사 > 세계사 일반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미시사/생활사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문명/문화사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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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소개
  • 목차
  • 저자
  • 책소개

    설탕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역동적으로 그린다!


    홍차, 커피, 초콜릿이 설탕과 만나 유럽에는 어떤 새로운 문화가 생겨났을까? 대항해시대, 식민지, 농장, 노예제도, 삼각무역, 산업혁명은 설탕을 통해 어떻게 서로 연결될 수 있을까? 세계사의 연결고리를 설탕의 역사를 통해 들여다본다.

    세계를 지탱하는 정치경제 시스템의
    탄생 과정을 이해한다!


    저자는 ‘세계 시스템론’이라는 역사에 대한 관점과 역사인류학의 방법을 사용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힌다. ‘세계 시스템론’은 근대의 세계를 하나의 생물로 간주하여 그 성장이나 발전을 살펴보자는 입장이다. 유럽, 남북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의 역사가 이 설탕을 통해서 하나로 연결되고 있으며, 나아가 오늘날 세계의 시스템이 이 설탕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속에서 카리브해나 아프리카, 아시아의 희생을 바탕으로 설탕이 어떻게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켰고, 그것이 세계의 정치와 경제 시스템의 구축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흥미롭게 살펴본다. 언뜻 보기에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이 사실은 서로 깊이 얽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프롤로그 - 설탕이 가진 미스테리
    제1장 유럽의 설탕은 어디에서 왔는가?
    제2장 카리브해와 설탕
    제3장 설탕과 차의 만남
    제4장 커피 하우스가 키워낸 근대 문화
    제5장 차·커피·초콜릿
    제6장 ‘설탕 있는 곳에 노예 있다’
    제7장 영국식 아침 식사와 ‘티 타임 휴식’ ─노동자의 차
    제8장 노예와 설탕을 둘러싼 정치
    제9장 사탕수수 여행의 종언 ─비트의 도전
    에필로그 - 사물을 통해 보는 세계사─세계사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 저자

    저자 : 가와키타 미노루

    1940년 오사카 출생. 1963년 교토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서양사학 전공)을 중퇴했다. 문학박사로서 오사카대학 문학부 교수 등을 거쳐 현재 불교대학 교수이자, 오사카대학 명예교수이다. 『공업화의 역사적 전제─제국과 젠틀맨』, 『민중의 대영제국─근세 영국 사회와 아메리카 이민』, I.윌러스틴 『근대 세계 시스템』, S.W.민츠 『단맛과 권력─설탕이 말하는 근대사』 등 다수의 저역서가 있다. 


    역자 : 김정희

    일본 도쿄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가천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일본문화의 연속성과 변화』(보고사, 2018), 공저로는 『처음 읽는 겐지 이야기』(가초샤, 2020)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인식과 그 표상─지식으로서의 모노노케」(『일본연구』80,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2019. 6) 등 다수가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일 고대사 및 고대 문학이고, 문학의 시선으로 역사를 다루는 등 문학과 역사의 융합적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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